'나 혼자 산다'에 규현 씨가 출연했어요. 공개된 집을 보면 냉장고도 가지런히 정리되어 있고, 소분한 채소들에 이름표도 붙여 두었더라구요. 꼼꼼하고 깔끔한 살림 솜씨 그 자체였어요. 김치에는 날짜까지 세세히 메모를 해 두었더라구요.
냉동실에는 고기들을 한 번씩 먹을 수 있도록 소분해 두어서, 정말 요리에 진심인 사람으로 느껴졌어요. 양념들도 서랍 가득 채워져 있고, 없는 게 없을 정도인 데다 식기류도 깔끔히 정리해 두었네요. 어떤 분과 결혼할지 몰라도 보통의 살림 솜씨를 가진 여자라면 따라가기 힘들겠다 싶었어요.
규현 씨는 배달 음식을 거의 안 시켜 먹는데요. 요리할 재료와 도구들을 많이 갖추어 두었기 때문에 언제든지 원하는 요리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두었어요.
이날은 컵누들로 잡채밥을 만들었어요. 평소 잡채는 만들기가 어려운데 이 방법은 너무 쉽고 간편해요. 더군다나 다이어트식이라니 너무 좋아요. 이 레시피는 데일리로 저장해 두어야겠어요.
👩🍳주재료
컵누들 매운맛, 양파 반 개, 당근 약간, 표고버섯 2개, 오리고기 약간, 현미밥 1 공기
👉양념
다진 마늘 1T, 컵누들 수프 깎은 1T, 알룰로스 0.5T, 저당 굴소스 0.5T, 간장 1T, 통깨 약간
👉 만드는 방법
1. 컵누들 매운맛을 준비합니다.
2. 다진 마늘 1T, 컵누들 스프 깎은 1T, 알룰로스 0.5T, 저당 굴소스 0.5T, 간장 1T을 넣어 줍니다.
3. 여기에 눈금선에 맞추어 뜨거운 물을 붓고, 3분간 기다립니다.
4. 훈제오리의 기름을 키친타월로 닦고 프라이팬에서 구워줍니다.
5. 양파 반 개를 썰어서 볶던 오리고기에 넣고, 물에 불린 표고버섯도 더해 줍니다.
6. 양념해 두었던 컵라면을 그대로 프라이팬에 넣어 줍니다.
7. 어느 정도 익으면 화룡점정이 되는 파를 추가하고, 통깨를 뿌려 줍니다.
8. 다이어트에 좋은 현미밥을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넓은 접시에 담아 줍니다.
9. 밥 위에 프라이팬의 잡채를 얹어줍니다.
10. 이제 김치나 오징어젓 등의 반찬과 함께 맛있게 먹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