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이부진 사장이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 ‘빠투(PATOU)’의 ‘르 빠투 백 블랙’ 숄더백을 들고 한 행사에 등장하면서 이 가방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품절이 되었다고 합니다. 오늘은 이 가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삼성의 이재용 회장과 이부진 사장은 재벌이지만 이미지가 아주 좋은 분들로 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이 분들이 착용하면 신발이면 신발, 립밤이면 립밤 등이 모두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호텔신라 이부진 사장이 지난해 11월 행사에 참석하면서 LF가 전개하는 한 프랑스 디자이너의 숄더백을 들었는데, 이 소식이 알려지자 관련 상품 판매량이 급상승했다고 합니다.
LF에 따르면, 이 사장이 행사에서 들면서 대중에 노출됐던 제품은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 ‘빠투(PATOU)’의 ‘르 빠투 백 블랙’ 숄더백입니다. LF는 이 브랜드를 지난해 3월부터 수입·판매 중입니다. 이 사장이 가방을 들고 있는 모습이 언론을 통해 노출돼 관심을 모은 상품은 199만 원짜리입니다.
르 빠투 백 블랙을 착용한 이 사장의 모습이 공개된 이후 이 제품 판매량은 이전 대비 약 1000% 증가했습니다. 이 가방을 휴대했던 날을 기점으로 2주간 판매량이 직전 2주 대비 약 1000% 늘어났다는 것입니다. 이 정도이면 이부진 효과, 완판녀라는 말을 해도 부족하지 않겠습니다.
해당 제품만이 아니라 브랜드 자체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습니다. 로고, 유광, 미니사이즈 등 유사 상품으로까지 확대하면 같은 기간 판매량은 1600% 증가했습니다.
결국 그 빠투 백 블랙은 온·오프라인에서 품절이 되었습니다. LF는 이 제품의 예약 주문을 받았고, 2024 봄·여름(SS) 상품도 블랙 모델의 경우 입고 와 함께 완판 돼 현재 추가 주문이 진행 중입니다.
다만 이부진 효과 이전에도 빠투는 저변을 확대 중이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LF의 적극적 홍보 전략 구사로 관심을 모으는 브랜드로 떠오르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지난해 5월 더현대 서울에 국내 첫 단독 매장을 오픈한 이후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잠실점, 현대백화점 판교점, 신세계 대전 아트앤사이언스 등 신규 매장을 연달아 점해 왔습니다.
LF에 따르면, 한국은 일본에 이어 빠투가 진출한 아시아권 2번째 국가로, 남들과 다른 패션을 찾는 한국 소비자들의 신명품 수요를 겨냥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LF 측은 “빠투는 주요 거점 내 고객들과의 접점을 늘리고 긴밀한 소통을 지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은 이부진 사장이 들어서 품절된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 ‘빠투(PATOU)’의 ‘르 빠투 백 블랙’ 숄더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저도 한 번 들고 다니고 싶은 예쁜 가방이네요.